[김형중_비욘더게임] “감독 나와!” 유행이 문화가 되진 않았으면…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감독 불러내기가 K리그의 문화가 될까 우려된다. ‘저 팀 감독은 나왔는데 우리 팀 감독은 왜 안 나오냐’ 식의 논리가 될 조짐이다. 물론 팬들은 경기장에서 어떤 구호든 외칠 수는 있다. 그러나 감독이나 선수가 그 구호에 모두 응할 의무는 없다. 설사 그들이 팬들 앞에 선들 당장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팬들이 원하는 것이 ‘사과’라면, 감독과 선수는 공식적인 루트인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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