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에 국대 뽑힌 기성용, 후배에게 묵직한 한방 "느낀 거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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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조영욱에게 했듯이 윤종규에게도 해준 말이 있을까.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맞대결을 치르고 나온 윤종규는 “제가 대표팀에 다녀온 뒤로 (기)성용이 짧고 굵게 ‘느낀 거 있지?’라고 물어보셨다”고 기자들에게 들려줬다.
윤종규의 대답은 “네 느낀 게 많았습니다”라고 한다. 다만 “무얼 느꼈는지 세세한 얘기까지는 성용이 형에게 하지 않았다. 저 스스로 느낀 게 많았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대답을 들으려는 의도로 묻지 않았고, 윤종규 또한 대선배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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