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종범이는 오늘 무난하게 잘해줬음. 3실점 모두 키퍼가 못 막는 골들이었음.

1번째 실점은 그냥 하늘의 억까였고 애초에 수비진이 너무 프리하게 뒷공간을 내줬음

2번째 실점은 유럽 빅리거 수준은 되어야 막을 수 있는 헤더였고

3번째 실점은 수비가 완전히 털린 거라 야신이 와도 못 막음

거의 1년 만에 프로무대 복귀전 치른 건데 이 정도 활약이면 그냥 무난하게 해준 거임. 오늘 경기에서 빌드업 한두번 실수한 거 말고는 크게 문제가 없었음. 게다가 상대 크로스 잘라먹는 건 오히려 양한빈, 유상훈, 최철원보다 안정적이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