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이 진단한 패인 “열정, 태도에서 대전이 앞섰다”[현장인터뷰]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68/0000932980
스포츠서울 | 대전=정다워기자]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안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서울은 올시즌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3실점을 기록했다. 대전의 기동력 있는 공격에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주전 골키퍼를 2001년생 백종범으로 교체하는 강수까지 뒀지만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경기 후 안 감독은 “두 팀이 좋은 경기를 보여준 것 같다. 준비 과정이 좋았지만 결과는 대전이 가져갔다. 대전이 조금 더 열정적이었다. 그라운드에서의 태도가 나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 감독은 “같은 준비를 하지만 과정은 무시할 수 없다. 과정에 충실했다고 본다. 하지만 마지막에 열정, 상대와 치열하게 싸우기 위한 태도에서 대전이 앞섰다”라고 말했다.
주전으로 나선 백종범에 대해서는 “이제 5경기를 했다. 더 발전하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잘 극복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 일에 매진한다면 시행착오도 팀이 발전하는 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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