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희랑 승모 에이전트가 인스타에 쓴 글을 보면 둘이 어떤 생각으로 트레이드를 했는지 대충은 보이는게 재밌음
그 둘을 같이 담당하는 에이전트가 두 선수의 트레이드에 관련해서 인스타에 쓴 글을 보면
찬희에 대해서는 "서울과 상무에서 주전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포지션에서 항상 제한적으로 주어지는 시간에 본인을 펼쳐보여야 하는 상황들이 반복"됐고, "어느 팀이든 경쟁은 있지만 지금보다는 조금 더 기회를 받을 수 있고 본인의 축구를 더 자신있게 할 수 있는 곳에서 전남때의 모습을 찾고 싶고 찾아야 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썼음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찬희는 지금보다는 더 안정적인 출전 기회를 보장받으면서 본인이 더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싶어 했던 것으로 보임
승모에 대해서는 "본인이 가진 역량 내에서만 플레이 하는 선수가 아닌, 매 경기 발전하여 본인도 몰랐을 역량에 도달해가는 선수가 되길 바래본다"고 썼음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승모는 오히려 거꾸로 자기가 가진 능력만을 이용하는 한정적인 상황에서 더 나아가서 본인의 전반적인 기량 발전을 위해 이적을 결심한게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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