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욘스리더십을 PD직함달고 입봉 첫해에 따라한답시고 흉내낸적있었는데
갈아대니까 성적도 내고 인사고과도 챙겼는데 팀이 개박살나서
걍 해체하듯이 팀원들 다 사라짐 ○○○ ㅋㅋㅋㅋ 그래서 그 다음 해엔 팀원중에 2명 남은거 + 새로 스카웃해와서 동기부여식으로 팀문화를 좀 바꿔봤더니 내 일처리스타일하고 정반대라 속이 썩어문드러지고, 화딱지 존나 나도 그런대로 굴러가고 여차저차해서 지금은 잘지냄, 일 잘하는 사람은 밑에 사람들한테 일 배분 잘하는 사람이라는데, 나는 밑에 직원들을 못 미더워했고 = 나는 일을 못했다. 라는걸 인정하고나니까 그제서야 편안해졌다.
덕분에 그 팀원 그대로 유지해서 잡소리안나고 3년째같이 일하고있음
고참급들부터 갈아넣고 칭찬존나안해주고 철야밥먹듯이하고 갈구기만하니까 성적은 내는데.. 인턴들이 나한테 갈굼먹고나서 우는 애도봤고 일주일버티면 길게 버티더라..
그래서 욘스리더십이 정답이든 아니든간에 욘스가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시대가 바꼈고 우리때 식으로 사람들 죤나굴리면 전부 다 나간다.. 그거만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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