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호루라기좌. 빡빡이 행렘이 물병 투척 주인공이었구만 ㅋㅋㅋㅋㅋ
이제 원정에서나 보겠넼ㅋ
다들 알다시피 좀 아프신분인데
인상적인것 두가지를 꼽자면
예전에 탄천에 CU가 있었단말야 그리고 개랑에도 매점에서 컵라면 팔잖아
탄천 15년 일욜 경기였나
이제 전반끝나고 사람들이 자리에 남긴 컵라면
국물을 그렇게 맛깔나게 드시더라고
또 가끔은 홈이든 원정이든
쓰레기통을 뒤지셔서
닭남은거
그 닭남은거 뼈에 있는 살을 깨끗이 발라서 드시는걸 종종 보곤했음
참 신기한건
빡빡이 행렘은 시계를 차고 있어
나는 돈이 없어서
휴대폰으로 시간 체크하는데
호루라기좌는 번쩍이는 금시계를 차고 계심
가장 맘아픈게 꽁초를 줏어서 피시는데
그 홈에서는 고추장통에다가 꽁초버리잖아
거기서 줏어서 피시길래
" 아조시 그거 줏어서 피지말고 이거 펴요"
내가 담배 두개피 드렸는데
가만히 서서 한 30초간 조용히 바라보고 있으심
난 일욜 경기에 안보이시길래
휴가간줄 알았지
서울에 대한 사랑은 열정이 넘치시는분임
7년가까이 경기권 원정도 꼭 챙겨가시는분임
뿌레이 뿌레이!! 기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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