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아쉬운 강상우 "린가드 인천전 패스, 제가 넣었다면 '작품' 나왔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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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만난 강상우도 두 장면을 아쉬워했다. 강상우는 인천전 득점 기회에 대해 "그게 딱 들어갔으면 '정말 작품이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도 아쉬웠다. 그러나 감독님과 선수들은 그 장면에 대해 일체 아쉬운 이야기를 안했다. 제 자심감이 떨어질까봐 그런거 같다. 린가드도 저한테 '침투가 너무 좋아서 패스가 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제가 더 희생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후반전 슈팅에 대해서는 "이제는 좀 넣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뒤 "조만간 폭발할 것 같은데, 제가 더 연습해서 린가드가 잘해 주는 만큼 결과로 좀 보답을 해야 할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래도 강상우는 이번 시즌 서울의 첫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24분 터진 기성용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 골을 도운 게 강상우였다. 이에 "강제 도움이다. 성용이 형께서 골을 넣어주신 것 같다. 이 계기로 좀 팀이 잘 올라갈 수 있도록 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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