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대표로만 ‘85경기 38골’ 조영욱 “올림픽은 나도 못 나가본 대회...후배들이 축구 인생 한 페이지 장식할 기회 꼭 잡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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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은 “대표팀은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며 “A대표팀, 연령별 대표팀 모두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조영욱은 이어 “14살 때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국가대표로 뛴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 잘 알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나를 더 땀 흘리게 하는 가장 큰 동기부여이자 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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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은 “소속팀 후배들도 올림픽 본선 티켓 확보에 나선다”면서 “올림픽 본선 티켓을 꼭 따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조영욱은 이어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세상에 쉬운 대회는 없다. 이번 아시안컵은 조별리그부터 만만하지 않겠더라. 하지만, 두려워할 건 없다. 모든 팀이 한국을 경계하고 두려워한다. 소속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후배가 수두룩하다. 나는 연령별 대표로 많은 경기를 뛰었지만 올림픽엔 나서지 못했다. 올림픽은 대단히 큰 대회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만으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거다. 후배들이 서로를 믿고 매 경기 온 힘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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