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TAR] 한국엔 수호신이 2명이나 있습니다...김정훈 대신 나온 백종범, 한일전 승리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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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을 쓴 황선홍 감독은 김정훈도 뺐다. 선택은 백종범이었다. 백종범은 FC서울 소속이다. 유상훈, 양한빈이 나간 후 골키퍼 고민이 있던 서울은 백종범을 다소 불안했던 최철원 대신 썼다. 수년간 벤치에서 기다린 백종범은 좋은 선방을 보여주면서 서울 주전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김기동 감독이 온 후에도 골키퍼 경쟁을 펼치던 백종범은 황선홍 감독 선택을 받았다. 1, 2차전은 김정훈이 활약을 하는 걸 지켜봤는데 일본전에선 선발로 나와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화려한 선방은 없었어도 위치 선정과 크로스가 날아왔을 때 순간적으로 나오는 움직임이 재빠르고 좋았다.
김민우가 골을 넣은 이후 일본은 공격 숫자를 대폭 늘리고 공세를 가했다. 백종범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중요한 순간마다 슈팅을 막았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타카이 헤더를 잡아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던 백종범 활약을 앞세워 한국은 1-0으로 이기면서 조 1위로 8강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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