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다 따지고 보면 8304는 구단이 처음부터 잘못한거임
물론 서울에서 쫓겨난건 구단 과실 0%인거 확실
근데 서울로 돌아올때는 구단이 뭐 함?
치타스랑 아예 다른 구단인 것 마냥 'FC서울'이란 팀 명으로, 검빨 스트라이프로 팀 컬러 재구성 하고
이전 팀은 없었던 팀인 것 마냥 볼드모트화 하고, 그저 김은중, 박주영, 이을용, 김병지, 기성용, 이청용 이런 선수들만 강조했잔슴
10시즌 우승 할 때 4번째 우승 강조함?
12시즌 우승 할 때 5번째 우승 강조함?
겨우 16시즌 되어서야 레트로 한 벌 띡 내주고
6번째 우승이라 겨우 코멘트 해주고
진짜 그 전까지 전혀 동대문시대, 안양시대 이런 스토리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서울 팬들에게 안 되어 있었음
한 팀이면 스토리가 이어져야 하는데 우리 팀은 그냥 스토리가 단절되어서 04년부터 새로운 책을 만들어낸거나 마찬가지임
이러다 설라 만들어진 이후부터 점점 83에 대한 구체적인 푸시들이 생기고
그거 보면서 구단도 이제서야 역사 챙기기 시작한거라 생각함
물론 작년 올해 너무 좋지만, 아직도 부족함
더 과거를 재조명하고 더 많은 스토리텔링이 과거와 현재를 이어줘야 함
그래야 지금과 같이 역사 문제로 적어도 팬들끼리 다투지는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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