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뒷북같지만 우리 응원 관련해서 든 생각
문득 이제야 생각나서 글 적음
저번에 매북전 끝나고 오오렐레 왜 하냐, 매수강등 왜 외치냐 그런 글들이 설라에서 많이 돌았었음
내 기억에 그러다 지면 어떤 놀림을 받으려고 그럼?? 설레발치지 마라 뭐 이런 뉘앙스였던 것 같았는데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오오렐레는 우리 노래다, 매수강등은 개인 몇 사람의 소리였다 이렇게 넘어간거로 기억함
거기에 추가하는 의견인데,
서포터즈는 경기를 보러 가는게 아니라 응원하러 가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응원한다는건 우리팀의 사기를 높이고 상대의 사기를 죽여 우리팀을 승리로 이끄는거임.
정말 극단적으로 경기 내에서 우리 파울인게 확실하더라도 심판에게 혼동을 줘서 파울이 아닌듯 보이게 하거나, 상대가 약한 파울인 것 같아도 카드가 나올 수 있도록 판을 흔드는게 우리가 함께 뛴다는 역할이라고 생각함. 그게 홈 어드밴티지란지임. 분위기.
그 때에 상대를 꺾기 위해서 적법한 응원이라면 역풍이고 뭐고 생각할게 있을까? 나는 우리가 그 때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응원을 했다고 생각함.
그런 분위기에서 승리를 굳히지 못한 선수들(물론 전북전 3번째 골은 천재지변이지만)의 책임임. 우리는 우리의 책임을 다 한거고
해축 응원이랑 국축 응원이 다른게 이런 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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