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챌린저스 보고 왔다
역시 내겐 패더러의 호주오픈 우승이 테니스계 박진감 goat이었다
는 테니스라는 소재 한정이고
테니스 특유의 모션감을 살리는 촬영 기법 활용은 장인 수준이다
잘못 만들면 스포츠 버전 월플라워가 될 법한 서사를
영상미와 관객들이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법한 음악으로 잘 커버한 느낌
그럼에도 아쉬운 점은 너무 많은 이야기를 넣으려다가 뭉개진 게 없잖아 있는 것 같음
이것도 작 중 테니스 상황에 맞춰 만든 연출이라고 하면 할 말 없긴 하지만
테니스 때는 격렬한 모션
테니스 주변에는 차분함과 그 안에 랠리가 끝나야 터져나오는 박수처럼 감정의 요동침을 캐치해서 살린 것도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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