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준 가장 초단기 감독
그 이름은 바로 황보관으로 2010시즌 우승감독인 빙가다가 떠나고 부임한 인물로 부임때부터 팬들의 의심을 받은 인물이었음
그런데 경기력도 좋지않았어서 나가라는 이야기가 이미 3월에 나왔음...오죽하면 당시 유행하던 cm송에 맞춰 안티콜이 나올정도였음 "관때문이야 관때문이야 패배는 관때문이야 패배는 관때문이야"
암튼 여론도 그렇고 구단도 기대이하였는지 4월중순즈음에 팀을 떠났고 그렇게 대행으로 들어온게 영원한 독수리 욘스였음
욘스가 그래도 잘 이끌어주긴 했지만 팬들은 종종 나오는 답답한 경기에 화를 내곤 했는데 난 당시 레전드가 그리 쉽게 이용되는것을 보고 안타까웠음...
지금 김기동 나가라는 의견 나올수 있다고는 생각함....하지만 김기동이 나가면 결국 소방수로 쓸수있는건 김진규 고요한 등 레전드 선수들임...아마 정조국도 가능할것이고...
레전드는 최대한 아끼면 좋겠음....그러기 위해선 우리가 최대한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줘야함...벌써 감독의 무덤소리 듣는데 무덤에 스스로 들어가서 살림차리는 사람은 없을거임...
물론 안좋은 경기력에 질타를 하지말란것은 아님....오늘 경기는 진짜 정신차려 서울 소리 들어도 할말없었음...심판 판정논란과는 별개로 진짜 개별로
다만 지난 경기인 전북전은 솔직히 우리가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고 생각함....그럼에도 화난건 이기는구나 싶었는데 져서였고 어처구니없이 실점한 장면들 때문이었음...이건 다들 공감할듯...
암튼 결론은 난 우리 레전드 오래동안 함께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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