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막 누가 그립다 이런 건 없는 것 같음

그렇게 물고 빤 고명진도 까고 말해서

축구 입문하게 한 선수라 유독 콩깍지로 본 거지

막 진짜 막 누구 돌아와~ 이런 건 없는 것 같아

물론 그렇다고 페시치 그리워하는 사람, 오스마르 그리워하는 사람, 황인범 그리워하는 사람이 이상하다, 혹은 없다는 건 당연히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요즘 와서는 축구 응원 주도도 다 뭐고, 목소리 크기도 다 뭐고, 그냥 사고 없이 축구나 보면 좋겠다

올해 초부터 회사 망해서 실직자 되고, 취업준비하느라 바쁜 탓이라 그런가

에휴

이런 와중에 술 끊고 담배도 거의 끊은 나 칭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