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역대 감독들은 어떤 스타일일까?
오늘 본인은 근로자의 날인데도 불구하고, 출근을 했는데,
그로 인해 외부업체들과 컨택을 하는 일이 없어서, 월급루팡을 하고자 이 글을 쓴다.
보통 축구 경기에서 감독들은 두가지 성향으로 나뉜다.
1. 정장파 2. 츄리닝파
그렇다면 역대 FC서울의 감독님들은 어떤 파였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기준은 서울 연고복귀 이후로 하겠다.
1. 조광래 감독 - 정장파
서울 뿐만 아니라 경남FC,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을 때에도 조광래 감독은 정장에 넥타이까지 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 이장수 감독 - 둘 다
이장수 감독은 정장파와 츄리닝파를 둘 다 아우르는 감독이었다.
본인 기억엔 정장을 자주 입은 기억이 있다.
사진을 보면 정장에 트렌치코트까지 멋들어지게 입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3. 귀네슈 감독
귀네슈 감독도 이장수 감독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스타일을 모두 소화했다.
부임 초기에는 정장에 넥타이, 추운 날엔 코트까지 챙겨입으셨지만, 이후 츄리닝을 입은 빈도가 많아졌다.
4. 빙가다 감독
서울을 상징하는 붉은 넥타이를 자주 착용하여 디테일을 챙겼던 빙가다 감독이다.
하지만 빙가다 감독 역시도 츄리닝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있었다.
5. -관-
넘어가도록 하자
6. 최용수 감독
최용수 감독은 대표적인 정장파이다.
정석적인 그레이 혹은 블랙의 투버튼 정장에 넥타이까지 챙겨입은 스타일을 자주 볼 수 있었고,
가끔은 넥타이 없이, 추운날엔 포멀한 아우터로 스타일을 변경하기도 했다.
7. 황선홍 감독
황선홍 감독도 최용수 감독과 마찬가지로 정장파.
하지만 종종 바지보다 밝은 색 자켓으로 딱딱하지 않고 캐주얼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최근 대표팀에서의 모습을 보면 완전히 츄리닝파로 전향한 모양이다.
8. 이을용 감독대행
대체로 츄리닝파였으나, 종종 캐쥬얼한 세미정장을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세미정장 두번째 사진을 보면 바지를 다림질해드리고 싶다.
9. 김호영 감독대행
감독대행이라 그런지 츄리닝파였다.
하지만 광주 정식감독으로 있을 땐 종종 정장도 입더라
10. 박진섭 감독
박진섭 감독이야 말로 여러 스타일을 아우른다.
때론 정장, 때론 츄리닝, 때론 캐쥬얼하지만 이쁘다고 생각되지 않은 셔츠까지.
세가지 스타일을 볼 수 있었던 감독이다.
11. 안익수 감독
과거 부산, 성남 감독시절엔 정장파였으나, 대학 무대를 겪고 오랜만에 프로 감독을 맡은 안익수 감독은 츄리닝파 그 자체라 볼 수 있다.
다른 감독들과 다르게 항상 모자까지 착용했다.
12. 김기동 감독'
포항시절부터 변함없는 츄리닝파다.
츄리닝이 찰떡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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