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린가드 베스트 포지션이 이 팀에서 공미가 아닐거 같다는 생각이 듬
ㅇㅇ 일단 지금 팀 상황에는 그렇다는거임 이건 윌리안 폼이 더 좋아지면 달라질 수도 있음
일단 윙이나 공미나 이 팀에서 압박 많이 해야 하고 둘 다 수비가담 빡세게 해야 하는건 동일하다고 생각해서 어차피
그러면 윌리안이냐 팔로세비치 중 한명을 벤치로 내려야 하는데 나는 그게 윌리안이 될거 같음
왜 김기동이 팔로세비치를 주전으로 쓸까, 왜 풀타임 뛰게 시킬까 이런 질문이 많이 들텐데
팔로세비치에 대한 변론을 딱 하나만 하자면 이 팀 2선 오프더볼이 존나 쒯이라고 난 생각함
팔로와 기성용이 패스 작업을 하면서 상대의 압박을 유인해서 생기는 공간에 윙어들이 중앙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나올 수 있어야 하는데, 그걸 윌리안이나 나머지 윙어들이 잘 못해주고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기팔에게 공 줄때도 주지 말아야 할때 꼭 쳐 주고 앉아있고
맨날 이 팀 공격 작업 욕할때 가장 많이 하는 레퍼토리가 기팔 이 둘이 공 주고받고 할때 나머지들이 너무 정적이다라는건데 올해도 그게 똑같다고 생각함 (이건 왜 김기동이 강상우를 윙으로 썼을까... 라는 부분에 대한 답이기도 함)
측면 자원들이 더 유기적인 포지셔닝을 해준다면 팔로도 본 포지션에서 분명히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걔 수비에서는 일류랑 같이 둘이 압박 강도 적절하게 90분동안 강하게 해주는 작업 매우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
이제 우리가 린가드 웨햄시절 생각을 해본다면, 얘는 수비위치는 좌윙, 공격할때 자주 중앙으로 들어와서 공미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이 매우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만약 지금 이 팀 상황 고려해보면 윙어 자리에서 오프더볼에 더 유기적인 움직임 보여줄 윙어 린가드 카드가 공미 린가드 카드보다 더 매력적인 선택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함
아님 말고
추천인 12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