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은 참 대단하다
포항때도 그렇고 살아남기 위한 변화를 계속 시도하는게 대단함
보통은 자기의 색깔을 잃기 싫어하고 변화에 거부감이 있는데 살아남기 위해선 내려앉는 결단을 하는 것도 망설임이 없어
저게 일단 결과가 안나올 때 하는 선택이라 자존심도 상할 법하고 '난 틀리지 않았어'라고 증명하고 싶을텐데 변화를 택하는게 대단하다고 느껴지네
문득 Fm 로마에서 무만 ㅈㄴ 캐다가 반년만에 잘리고나니 새삼 김기동이 더 대단하다고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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