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선 22세 어린 나이 아냐, 더 성장했으면"…기성용, FC서울 '젊은 피'에 건네는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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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인 손승범은 지난 7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작성했다. 황도윤은 서울이랜드와의 코리아컵에서 선발 기회를 얻었고, 전북현대, 수원FC, 울산전에서 기성용의 파트너로 기회를 받았다. 이승준 역시 수원FC, 울산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과감하고 저돌적인 드리블로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기성용은 이 선수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젊은 선수들이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목표를 더 크게 잡아 성장했으면 한다"라고 입을 뗀 기성용은 "유럽에서는 17~18세에 프로 데뷔해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많다. 그런 부분에서 목표를 크게 잡았으면 좋겠다"라면서 "(한국에서는) 21~22세도 어리다고 생각하지만 유럽에서는 어린 나이로 안 본다. 어느정도 성장한 선수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부터 옆에서 젊은 선수들과 개인적으로 얘기를 나누고 피드백을 하겠다. 어린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다보면 분명 팀의 경쟁 부분에서도 긍정적 영향이 이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기존 선수들도 경각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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