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승규톡이구만
피드에 초록 물결이 가득하던, 그리고
조금은 불만이 있어보이는듯한 얼굴.
시작은 애매했지만 2020년의 승규는 한 줄기 빛이었다 정말. 끝없는 바닥으로 추락할때도 승규는 빛났고 봄이 우리를 떠날때 우리와 같이, 그 누구보다도 서럽게 울었던, 함께할수 있어 "꿈만같았던 선수".
임대생으로 1년을 뛰었을뿐이지만 그후 상암에 돌아왔을때 박수를 받았던 "원정팀 선수".
그리고 다시 1년이 지나 "벚꽃보다 기다렸던 한승규"의 복귀.
이 3년간 스토리만으로도 승규는 내 마음 한켠에 중요한 선수가 되버렸다. 승규야 올해 기동쌤 밑에서 자리 잘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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