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F1 유치 추진에…“재정·환경 악화 우려” 시민단체 반발
대회 유치 시 포뮬러그룹 측에 제공해야 하는 개최권료를 비롯해 대회 진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수천억원의 재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자칫 흥행에 실패할 경우 재정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전남 영암군에 5073억원을 투입해 전용 경기장과 각종 기반 시설을 갖추고, 1284억원의 운영비를 들여 지난 2010년 F1 대회를 열었지만, 방문객이 계획인원 14만명의 56.4% 수준인 7만8980여명에 그치면서 962억원의 운영 적자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돈이 얼마나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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