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시위 끝+2차 시위 계획중

 

 

 

엠빅뉴스의 징계위원회 진행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 후,

곧장 축구회관으로 가 시위를 기획, 실행하게되었습니다.

 

인천유나이티드를, 백종범선수를 향한 연맹의 징계결정,

그리고 그 과정에 있었던 징계위원회의 시대역행적 태도에

실망하고 분노했습니다.

 

2시간여의 시위동안 한 서울 팬분께서 커피를 선물해주셨습니다.

또한 축구회관 앞을 지나는 수백명의 시민분들 역시

길을 가다 잠시 멈춰 피켓 속 글을 잘 읽어주셨습니다.

 

충동적으로 시작해 언론사나 방송사를 통한

취재나 인터뷰 기회가 없었던 것은 뭇내 아쉽지만,

이전 시위자분께서 진행한 인터뷰가 기사화된 것은 다행입니다.

 

시위에 앞서 축구회관으로 가면서, 혹시나 있을 인터뷰를 위해

장문의 원고를 준비했으나, 아쉽게도 오늘은 말할 기회가 없어

이를 전달하기 위해 일요일 경기날 상암에서 2차 시위를

기획중에 있습니다.

 

입장이 시작되는 2시 보다 이전에 시위를 마무리해야하므로

집회 시각은 12시~1시 30분 정도가 될 것 같으며

장소는 북측광장 시계탑 혹은 계단 앞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시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요일날 다시 힘내볼게요.

 

 

 

이제 저녁먹어야지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