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1st] '1~3부 최연소 감독' 된 오범석, 은사 김기동에게 배운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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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마지막을 함께한 김기동 감독님이 가장 많이 생각난다. 당시에 포항이 성적도 좋고, 주장을 하면서 옆에서 감독님을 유심히 지켜볼 수 있었다. 나도 감독이 되면 저렇게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선수단 운영, 관리, 훈련 등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았다."
"주장을 맡았을 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도 나가고 일정이 타이트했다. 그래서 김기동 감독님과 소통을 많이 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미팅을 하고, 어떤 전술을 쓰고, 이를 위해 어떻게 훈련하는지 많이 배웠다. 감독이 되면 잘 활용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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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를 짚어 말하기는 모호하지만, 김기동 감독님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하는 걸 잘했다. 그것도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나 역시도 그런 식으로 선수들에게 다가가고 편하게 대하려 노력한다. 그런데 그걸 잘하는지는 스스로 알 수 없다. 결과적으로 선수들이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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