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미들이 밑으로 내려와서 볼받는 축구는 이제 한물 갔음
이제는 텐백으로 틀어막고 있다가 수비전선 자체를 올려버리는 수비전술을 다 구사하기때문에
개개인이 압박을 빠르게 들어오는 전술에 대처하기위해 고안된 미들이 내려오는 축구는 쓸모가 없음
왜냐하면 미들이 밑으로 내려오면 전선을 형성하고 있는 상대 수비진영에서 숫자싸움이 될리가 없기 때문임
공격 하나에 수비 1.5씩 붙히고 다니니까 공간이 나질 않는거지
더 큰문제는 미들이 내려와서 받으니까 상대가 압박으로 밀고 내려오기 너무나 편하다는 거임
원래 압박을 잘 못하는 이유는 공격진이 압박을 가면 이때 중원에 숫자가 더 많아진 상대가 볼을 받을 수 있는 위험때문인데
우리는 미들이 내려와서 받으니까 그냥 전선 자체가 밀려버리는거임
그래서 요즘 잘하는 팀들보면 상대가 전선을 형성했을때 그 전선을 깨기위해 미들은 위에서 숫자싸움을 해주고 골기퍼, 센터백 셋이서 밑에서 전개를 함
여기에 추가로 맨시티같은 고급센터백을 가진 팀들은 센터백이 전선을 흔드는 경우도 있음
그렇다면 우리는 왜 미들이 내려와서 볼을 받을까?
너무 뻔함 센터백이 빌드업하는것보다 기성용이 빌드업하는게 훨씬 안정적이니까
결국 우리가 뒤에서 뱅글뱅글 돌리다가 압박당해서 앞으로 차거나 뺏기는 불상사를 더이상 안당하려면
첫째. 센터백과 골기퍼한테 볼이 갔을때 안불안할정도로 볼 키핑과 패스 능력을 키워야함.(근데 ○○○ 프로면 당연히 해줘야하는거 아님?)
둘째. 기성용을 비롯한 미들이 밑으로 내려오면 안됨
이것만 고쳐져도 훨씬 괜찮아 질거임
이해가 안된 사람들은 이스타의 433이 망하는 이유를 보고오면 조금더 이해가 쉬울거야
추천인 18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