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오산고 선수는 최준서
아니 이건 기대라기보단
개인적인 바람에 가깝다.
최준서는 현재 1학년이고
u12에서부터 오산중 오산고까지 올라온
성골 오브 성골.
u12 시절엔 한해 50골 가까이 집어넣을 정도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었고
오산중 올라오자마자 연령별 대표도 뽑히고 그랬음.
그런데
신체적인 성장이 더뎌지고
부상도 겪으면서 자신감도 잃었는지
예전의 결정력을 중학 시절엔 많이 보여주진 못했고 경기도 많이 뛰지 못했음.
그러다
오산고 진학하고 요즘 저학년 경기에 자주 나오며 득점을 올려주고 있음.
최준서의 장점은 창조성.
항상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며 신체의 유연성과 터치의 유려함이 아주 뛰어나다.
반면 득점 찬스에서 지나치게 완벽한 득점을 만들려는 경향이 있어서
일대일 상황을 놓치는 경우가 꽤 있다.
이와 더불어 가장 큰 단점은 피지컬.
신장은 계속 자라고 있어 큰문제는 아닐 것같은데
근육에 힘이 아직 붙지 않아서 몸싸움은 아예 기대할 수 없는 수준.
몸에 힘만 붙으면 개축판을 뒤집어 놓을 선수가 될 거다.
유사한 스타일의 해축 스타로는
라울과 델 피에로.
개인적으론 라울에 더 가깝다고 봄.
그만큼 유려하고 엘레강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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