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작품성 있는 영화들

넷플릭스는 단순한 스트리밍 사이트가 아닌

현실의 극장에까지 진출을 원했고

실제로 진출을 상당부분 한 상태입니다.

넷플릭스는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거장들의 작품을 후원했고

실제로 그 결과 작품성이 굉장히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에요.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작품성 뛰어난 영화를 소개해볼게요.

(순위가 아닌 그냥 나열입니다)

1. 옥자 (봉준호)

제작비가 무려 740억원이 든 작품입니다.

봉 감독의 그 전 작품들인

마더가 62억이고

개봉할 당시에 한국에서 역대 최고 제작비였던

설국열차는 570억 이었으니

740억이 얼마나 큰 돈인지 알 수 있을거같아오

참고로 이번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인 기생충은 150억입니다.

이때 당시에 멀티플렉스 3사가 넷플릭스 영화를 반대하며

옥자를 극장에 안 걸어주고

영화 ‘리얼’을 걸었었죠ㅋㅋㅋㅋ

물론 지금도 CGV는 넷플영화는 잘 안 걸어주지만

메가박스는 정말 잘 걸어주고 있습니다.

2. 로마 (알폰소 쿠아론)

세계 3대 영화제중 하나인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고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습니다.

감독인 알폰소 쿠아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아름답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3. 아이리시맨 (마틴 스콜세지)

제작비가 무려 1억 6000만 달러,

우리돈으로 1700억이 들어간 작품입니다

영화계의 거장, 감독들의 감독이라고 불리는

마틴 스콜세지가 감독을 맡았고

로버트 드니로, 알 파치노, 조 페시 같은

엄청난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 배우들이 이젠 나이가 70대 중후반인데

AI기술로 얼굴을 젊게 만드는 

‘디에이징’ CG를 사용하여 젊게 영화에 나옵니다.

그 시대의 미국 시대상을

조금 알고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러닝타임이 3시간 반이어서

각오도 단단히 하시고 보는걸 추천드려요ㅎㅎ

4. 결혼 이야기 (노아 바움백)

제 인생영화중 하나인 ‘프란시스 하’를 만든

노아 바움백 감독의 영화입니다.

정말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말 큰 울림을 남기는 영화이고

남주 애덤 드라이버, 여주 스칼렛 요한슨

둘 다 인생연기를 펼쳤다고 생각합니다.

5.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애런 소킨)

법정물의 흔할 수 있는 클리쉐를

특이하고도 완벽한 편집을 통해 완벽히 깬 영화입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었던

최근 시국과 관련지어서 보면 더 의미가 있을 수 있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