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 K리그] 박진섭 감독은 왜 '주장 기성용'을 택했나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69/0000580900
선수단 중심엔 기성용이 있다. 10년 이상의 유럽 무대 경험을 가진 데다 오랜 시간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기성용은 선수단 내 정신적 지주 역할도 하게 된다. 박 감독은 “기성용이나 박주영 등 고참 선수가 솔선수범하면서 어린 후배들이 잘 따르는 모습은 고무적”이라며 “서울에서 성장이 필요한 젊은 선수들이 많은데, 많은 경험을 토대로 이들을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박 감독 얘기처럼 기성용의 컨디션은 좋다. 특히 지난해 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빠져 재활과 컨디션 회복에 전념했다. 다행히도 그는 동계 전지훈련을 앞두고 건강한 모습으로 박 감독 앞에 나타났고, 이번 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서울의 ‘명가 재건’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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