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현장팀 출신이 한 말씀 드림
일단 본인은 16 현장팀 소속이었음.
16 현장팀이면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특정 모임이 진행하던 현장팀이 아니라 소모임원이건 개별이건 구분 없이 원하는 사람들은 (물론 계속된 연습이나 리딩으로 본인 일정을 다 빼야했지) 다 나와서 현장팀 일원으로 리딩이 가능했음.
그 때 대표적으로 들렸던 컴플레인은 아레오 폐지 이유,서울아리랑 삭제 요청, 일부 노래 가사 수정 등 지금처럼 노래 삭제나 가사가 대부분이었어. 그렇게 피드백 받아서 결국 아레오는 이후 첫 원곡 가사대로 부활, 서울아리랑 폐지 등으로 다음 시즌
현장팀이 정리했었지.
아레오에 대해 설명하자면 타나토스라는 강성 모임에서 만든 곡이고 원곡 가사는 지금과 같은 로쏘네리 바모였음.
(처음에는 수호신 곡이 아니라 모임 곡이었다고 설명 들었어)
곡이 좋다는 평을 받고 수호신 서포팅곡으로 채택 되었는데
가사 만든 입장으로는 곡이 그대로 가길 원하지 않았을까 당연히?
이후 타나토스가 현장팀 내려놓고 갑자기 16 현장팀장이 공지도 없이 없어졌던 곡을 마음대로 쓰길래 타나토스는 원 가사 아니면 마음에 안 든다고 없앴던 곡 쓰지 말아달라'로 입장 전달.
그에 관해서 당시 현장팀도 의견이 엇갈렸고, 뭐 결국에는 폐지. 그러다가 왜 폐지 됐냐는 의견도 많았고 원곡자 소속 모임 타나가 다시 리딩을 잡는데 당연히 원하던 곡 재부활은 당연했겠지?
이 과정에서 바뀔 당시 연락 한번 없이 바뀐 가사 쓰는 걸 원했을까 싶다.
가사에 대해서는 항상 피드백이 많은데 어느 한쪽을 맞출 수 없을 정도로 양 쪽 의견이 팽팽하면 그 피드백에 대한 결정은 당연히 현장팀에 있어. 그렇게 정해진게 지금의 곡과 가사들인거고. 나를 포함한 우리 모임이나 다른 소모임 몇 군데도 지금 가사를 선호함. 바모챔피언도 있는데 로쏘네리는 왜 안되나 싶음. 따지고 보면 나는 로쏘네리가 더 우리팀 가사 같고 좋던데.
가사 쉽고 따라 부르기 쉬운 거 만들어 달라해서 영어 한번 안 들어가는 서울의 봄,프라이드 오브 서울,서울을 위해 있는데 이것도 경기 상황에 따라 별로라고 할 때도 있고... 요청에 비해 부르는 목소리 역량은 그저 그래. 솔직히 분위기 차이인 거 아닐까.
항상 봤던 공지고 수호신 사람들이나 수호신 공식 입장도 여기 서울라이트는 공식 소통창구는 아니기에 피드백이나 요청 사항은 부의장에게 전달하거나 페이스북 메세지 등으로 전달 받고 있는데 익게에서 ~싫은 사람? ~싫지 않냐, 현장팀은 ~~곡이
ㄹㅇ좋아서 쓰는건가ㅋㅋㅋ 라는 식의 익명성 글이나 비꼬는 듯한 글은 좀 아니지 않나.
특히 목적 없는 그냥 단순 비난이나 비꼬는 글.
뭐가 불만인지도 모르겠는데 구체적인 것도 없이 단순히 추상적으로만 '뭐 이해 안 간다' '오글거린다' 이런건 왜 쓰는 건지.
무슨 답변을 기대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냥 글 쓴 거라면 왜 쓰는 건지 더 이해가 어렵고. 뒷담이 목적인걸로 밖에 안 보임.
정말 피드백 자체를 원하는 거면 정식으로 요청 글을 쓰거나 앞으로 수호신 회의 때 소모임 구분 없이 인원 초청한다던데
거기서 얘기하는 것도 좋겠다. 얼굴 맞대고 하는 거랑 이렇게
타자로 치는 거랑은 아무래도 다르잖아. 정말 나는 좋은 뜻으로
수호신 측 사람들이랑 개별 사람들이 얘기 했으면 좋겠어.
수호신 사람들한테 직접 얘기한다고 그들이 무응답 하거나 그럴 사람들도 아니고. 의견을 전달하려면 한 두명의 익명이 아니라 여러명 혹은 여러번의 피드백을 직접 정리해서 전하면, 그리고 그게 얼굴 직접 보면서 얘기하는 거라면 피드백 받는 사람도 전하는 사람도 딱히 얼굴 붉힐 일 없을 것 같은데 말이지. 익게가 숨어서 불만 터트리고 비난하는데 쓰이는 것에 대해 많이 아쉽다는 생각.
할 일 없어서 밤마다 유튜브 찾아보면서 고민하고
할 일 없어서 비시즌 주말마다 모이는 거 아니잖아?
다 'FC서울' 하나로 뭉친 사람들이잖아 우리.
주인장도 아니고 익게의 활용성에 대해 내가 너무 길게
얘기한 것 같기도 하다만 다 같이 응원하자고 모인 건데
익게는 익게대로, 피드백은 피드백 대로 잘 구분해서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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