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변호사 "기성용 소송 제기 기다리는 중, 진실 밝힐 자신 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0/0000767465
박 변호사는 7일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우리는 (기성용 측이 제기한) 소송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연히 그렇게 나와야 한다. 어물쩍 넘어가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법정에서 진실을 밝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현재 여론전으로 추측성 보도만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성용이 명예훼손으로 우리를 고소해야만 우리의 증거를 밝힐 수 있다. 진실 규명을 위해서 소송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또 기성용이 당시 상황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증언을 수집한다고 하더라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기성용 측이) 그렇게 발버둥을 치더라도 우리는 움직일 수 없는 자료를 가지고 있다. 손바닥 열 개를 모은다고 하늘을 가릴 수 있겠느냐”고 했다.
박 변호사는 이와 함께 “우리는 기성용을 망신주기 위해서 이러는 게 아니다. 피해자들은 비공개라도 기성용이 진심을 담은 사과를 하길 바란다”며 “하지만 기성용 쪽에서 바득바득 우기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법정 다툼을) 한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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