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 골라봐

[여름이적시장 영입]

1. 한승규

뭐 물론 애초에 수원FC 임대라 현실성 없지만 어찌어찌 갑자기 원소속 복귀했는데 매북이 또 안써서 우리가 완전영입했다고 그냥 칩시다.. 어차피 설정인데 뭐..

하여튼 한승규의 영입으로 팔로세비치와 로테이션이 가능해졌다. 또한 마치 5~6년을 뛴 선수일 정도로 Fc에 충성심이 강하고, 팬들의 애정도 넘치며 팀에도 잘 녹아들었다. (FM으로 치면 오자마자 핵심선수단에 들어간 정도)

다만 팀은 최전방 골게터의 부재를 여실히 느꼈다. 나상호 외에는 2선 자원들이 골을 넣어주지 않으면 득점이 쉽지 않았기에 경기력은 최근 몇년과 비교하면 월등히 좋아졌지만 마무리가 아쉽다는 평을 받는다. 최종 성적은 리그 4위 / FA컵 4강 (ACL 진출 실패)

2. 타겟형 스트라이커

벨기에 리그 득점 탑 순위 공격수. 여름에 GS 그룹에서 긴급편성으로 이적료가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해당 선수의 특수한 상황도 한몫해서 Fc에 올 수 있었다. 바로 유럽 내 코로나 재확산과 친정팀의 재정 상황이 문제였다. 때문에 선수는 비교적 안전하고 임금체불이 없는 팀에서 뛰고 싶었으며 고심끝에 선수 커리어 최초로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게 되었다.

키가 196에 달하는 이 폴란드 국적의 공격수는 활동량이 많지는 않다. 그러나 공중볼 싸움에 매우 특화되있고 발기술도 상당히 좋다. 피지컬은 두 말할 필요가 없는 수준. 실제로 이 선수는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레스터, 울브스, 발렌시아 등 유럽 빅리그 중상위권 팀들이 노리던 선수였다.

후반기에만 뛰었음에도 리그 9골을 뽑으며 Fc의 골게터 부재의 고민을 깨끗히 씻어주었다. 팀의 최종 성적은 FA컵 8강과 리그 2위 (ACL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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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 제목의 "자 골라봐"는 한 때 밸런스 게임에 푹 빠져있던 유진이가 당시 단체 브이앱 방송 중 등장과 함께 했던 멘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