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태석타는 볼 때마다 황태자를 보는 느낌임
일단 축구인이 2대에 걸쳐 서울맨인 것 자체가 구단사에서 처음인데, 심지어 선대 서울맨인 아버지가 다름 아니라 "그 귀네슈호"의 주장이었던 을용타.
게다가 분명 올해가 데뷔 시즌인데 준비된 인재마냥 자기 자리를 당차게 꿰차는 거 보면은 '아...이 친구 차두리 스쿨 졸업생이었지?'란 생각이 저절로 듦.
지금은 백상훈 선수, 이한범 선수 등 세대교체의 중심에 있을 자원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지만 조영욱 선수 정도를 제외하면 가장 빨리 두각을 보였던 것도 태석타였다고 생각함. 이미 CGV에서 원정 경기 응원관람할 때쯤에 주전 교체 얘기가 설라에서 나왔으니까.
이런 게 동시에 생각나니까 태석타는 무슨 황태자 보는 것마냥 경외와 기대의 눈빛으로 보게 됨.
마음 같아서는 태석타가 신인왕도 됐으면 좋겠지만 올해는 쉽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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