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은 뭔가 나오면 나올 수록 한계가 극명해지는 느낌이지

높이 오지는거는 좋음. 

근데 문제는 본인 위치 선정이 좋은 편도 아니고, 압박 과정에 헌신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아니라는게 갈 수록 좀 드러나는 느낌. 

여기에 그 나이대 유망주 티 못 벗은 선수들 특징인데, 자꾸 본인이 전개에 있어 모든 과정에서 관여하고 해결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음. 

그래서 보면 위치선정 문제와 더불어서, 본인이 쓸데없이 3선 아래에서 볼을 받아서 올라가려고 한다던가, 전방에서 볼을 따야할 때 지나친 수준으로 측면에 빠져있다던가 하는 경우도 왕왕 있음. 그런 주제에 또 활동량이 많은 것도 아니고 빠른 편도 아니고. 

누가 확실히 개조를 해줄 의지가 있다면 다른 팀에서도 임대 긁어보기는 하겠지만, 굳이 이 선수를 또 누가 쓰려고 할지는 모르겠음 요즘은. 

일단 확실한 건 안익수 스타일에는 안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