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올시즌 최악, 최고의 경기

최악 - 2021.7.14 싸패전

이건 그냥 단순히 져서 짜증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음.

첫번째는 무고사한테 에푸씨 상대 무득점 기록 깨준거

두번째는 그 어시스트한게 작년 최종전에서 골넣고 세리머니 갈긴 뚱길라르였다는거

세번째는 걍 싸패한테 원정도 아니고 홈에서 졌다는거

이경기를 계기로 나는 완전히 박진섭 아웃파로 돌아서게 됨

최고 - 2021.12.4 포항전

하스왕을 결정지은 경기에다 팔로세비치의 두자릿수 득점 등극, 아힘북이 시전했던 오범석 은퇴식을 우리가 이김으로서 어느정도 훼방놓은것, 경기끝나고 포항역에서의 선수들의 팬서비스 등 진짜 어느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경기이자 그날은 절대 잊지못할날이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