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가 꿈꾸는 2022년…"꾸준함 키우고 골은 늘려 월드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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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는 "두 자릿수 득점이 목표였는데 '아홉수'가 오래갔다. '아홉수에 걸렸네'라고 말을 하고 나니 정말 골이 안 들어가더라"며 "어떻게 깨뜨려야 할지를 몰랐는데, 이후엔 도움이 올라갔다"며 웃었다. 이어 "동료가 골을 넣어줘야 하는 거니까, 도움이 득점보다 더 힘든 면도 있지 않나.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또 하나 배웠구나 싶었다"고 돌아봤다. 서울에서 국가대표 출신 선배들과 한 해를 생활한 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나상호는 "경기 중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지 못한 적이 있었는데, (기)성용 형이 먼저 파악하시고 조언을 해주셨다. (고)요한 형도 실수가 나오려 할 때 와서 도와주시고, 플레이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면서 "두 분이 월드컵에 대해 말씀해주신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서울에서의 첫해보다 올해는 나아져야 한다. 골에서 '아홉수'를 깨고 도움도 올려보겠다"면서 "작년에 공격 포인트 15개를 했으니 더 높게 20개를 채우는 걸 목표로 잡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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