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년 내지 후년을 우승 도전 적기로 보긴 함.
잘 하는 어린 애들은 유럽을 간다고 하지만, 울산에 이동준, 이동경 군대 문제로 다 꼬인걸 생각하면 그거는 100%의 상수로 생각해선 안 됨.
그렇기에, 우리 팀의 경우도 조영욱, 이한범, 이태석을 비롯한 월등한 유망주들이 아시안게임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고 군면제를 받아서 당당하게 서울을 뜰거라고 장담하긴 힘듬. 진짜 극단적으로 말해서 이광종, 김학범 체제에서 2연속으로 아겜 우승한 건 맞는데, 그게 무려 28년이 걸린 일이거든. 무엇보다 나상호나 이승모 같은 케이스를 보면 알듯이 군면제 된다고 개축 바로 뜨거나 유럽 가고 하는 것도 아니고.
나는 그래서 지금 있는 스쿼드 뎁스급 이상의 어린 자원 중 한 7~80% 이상은 지킨 상태로 24년까지는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함.
뭣보다 안익수 감독 계약 기간이 24년까지 아닌가.
오스마르, 기성용, 고요한 같은 기존 베테랑들을 대체할 자원들을 찾고 리빌딩해서 팀을 완성하라는 임무도 같이 맡겨진건데, 그럼 못해도 올해나 내년까지는 리빌딩의 시즌으로 보는게 나는 맞는 것 같음. 실제로 이번 시즌에 엄원상이나 김건웅 같은 자원들 링크가 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나도 올해 바로 아챔 나가고 막 있는 자원 다 사서 더블 스쿼드, 트리플 스쿼드 하는 거 보고 싶긴 한데, 지금은 그럴 시기가 아닌 것 같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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