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STAR] 新 괴물 센터백의 등장...뮬리치 울린 '서울 복덩이' 이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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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뛰어난 능력은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 부분이다. 성남전 기록에서 잘 드러난다. 축구 통계 매체 '비프로 일레븐'에 따르면 이한범은 공중볼 경합 시도 15회 중 13회를 이겼다. 그라운드 경합 승률은 100%(3회 시도, 3회 성공)였다. 이한범과 자주 마주친 뮬리치는 공중볼 경합 성공 3회에 그쳤다. 그라운드 경합에선 모두 졌다.
이처럼 이한범이 뮬리치를 꽁꽁 묶으면서 서울은 공격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안익수 감독은 "(이)한범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궁금하다. 기대치를 정해 놓기 어려운 수준이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나이에 비해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점이다"고 극찬을 보냈다.
같이 호흡하는 기성용은 "서울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많다. 이한범이 그렇다. 수비력, 빌드업 모두 훌륭하다. 안익수 감독님 전술과도 잘 맞는다. 수비에서 잘 호흡하고 있다. 이한범 같이 어린 선수가 성장하는 건 서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축구 미래를 위해서도 좋은 일인 듯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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