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과 내일 계약 만료 황인범…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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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황인범은 울산전에서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었다. 부산교통공사전에 나서지 않으면, 지난 울산전이 황인범이 서울에서 뛴 마지막 경기가 된다. 극적으로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 구단의 러브콜이 있지만 황인범이 만족할만한 클럽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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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서울에 잔류하면, 내달 19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 참가도 유력하다. FIFA 주관 대회가 아니라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해외파 선수들의 차출이 불가능한 가운데 황인범의 가세는 벤투 감독에겐 큰 힘이 된다. 또 K리그가 10월에 종료돼 월드컵 개막 전 대표팀 차출도 해외 팀보다 자유롭다.
물론 황인범 입장에선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유럽 진출을 고사하긴 쉽지 않다. 단기 계약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황인범의 머릿속이 복잡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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