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Plus] 가만히 있으면 '불호령'... 김기동 축구는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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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라도 '멍' 때리면 김기동 감독의 불호령이 떨어진다. FC서울의 훈련장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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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훈련에 진심이었다. 이날 훈련장에 가장 먼저 나와 훈련장 잔디 상태를 체크했다. 관리인에게 "골문 앞 쪽이 특히 안 좋죠. 포항 때도 그랬어요"라며 이야기를 나누며 훈련을 준비했다.
본격적으로 훈련이 시작된 뒤에는 김 감독이 큰 소리로 선수들을 지휘했다. 특히 공격 상황에서 수비로 전환할 때 선수들의 위치를 강조했다. 선수들의 미니게임을 지켜보며 조금만 압박이 늦어도 "또 가만히 있지!"라며 호통을 쳤다. 김 감독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선수들의 집중력도 점점 높아졌고, 경기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볼 다툼이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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