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념글요청] 울산전부터 N석 지정석 운영
오늘 N석에서 대기하던중 프런트 마케팅팀장님과
가방줄 사건, 비지정석 문제에 관련하여 대화를 나눴습니다.
프런트 내에서도 어제 발생한 가방줄 사건을 여러 경로를 통해
인지하였으며, 사건의 중대함을 인지했다고 합니다.
어제 사건이 일어나기 이전에도 프런트 차원에서
이번시즌 세차례의 홈경기에서 발생한 N석 무한대기 및
오픈런 사건의 안전성문제와 편의성문제를 우려중이었고,
N석 지정석 전환에 대한 담론이 오갔다고 합니다.
다만 2022년 당시 N석 지정석화 시도가 거센 비판으로
무위에 그쳤던 것으로 인해 프런트 내에서는 N석의 지정석화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었으며, 한 사람의 독단적인 결정이 아닌
구단-예매처-팬간의 이해관계 일치가 수반되어야만
N석의 지정석 전환이 가능해 빠른 판단을 주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제 발생한 가방줄 사건으로 인하여
구단 내에서도 비지정석 유지를 이대로는 두고 볼수 없다고
판단, 5월 4일 울산전 홈경기부터 N석의 지정석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주 전북 홈경기부터 지정석 전환이 불가능한 이유는
:: 촉박한 예매일정(월요일부터 예매)
:: N석 시즌권자 좌석지정 공지~실행까지 시간 확보 필요
를 드셨습니다.
N석 시즌권자들은 머지않아 티켓링크에서 본인 좌석을
지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공지는
구단 차원에서 다음주~다다음주 내에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지정석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구단에서는 1층 코어 한블록을 비지정석으로 운영할
생각이 있다고 말씀 덪붙여주셨습니다.
단, 해당 비지정석 구역을 차지하기 위한 오픈런을
과하게 일찍 진행하는 것은 구단에서 자제 예정이며,
이에 대한 공지까지 업로드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구단 내에서 비지정석 N석을 지정석화 하는 과정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팬들의 여론"이었습니다.
저 역시 이부분을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었고, 이때문에
팀장님께 '지금 지정석 전환시 팬들의 여론은 긍정적일것'
이라는 주장을 강하게 표출했습니다.
팀장님께서는 이야기를마치며 제게 한가지 부탁을 하셨습니다.
"조만간 N석 지정석화에 대한 공지 올라오면 여론 좀
긍정적으로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개축판에서 유명한 명언 하나를 인용하려고 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의 차례입니다."
적어도 서울라이트 내에서는 N석 지정석화에 찬성하는
여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점, 과도한 N석 웨이팅에
피로감과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신 분들이 계신다면
구단의 이번 결정에 큰 호응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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