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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Seoul Player] 김남춘의 FC서울 통산 기록.JPG

title: 뗑컨Nariel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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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cseoulite.me/history/420471 복사


(사진출처=FC서울)


*프로필

-성명: 김남춘

-국적: 대한민국

-생년월일: 1989년 4월 19일

-사망: 2020년 10월 30일 (향년 31세)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8kg 

-포지션: 중앙 수비수

-학력사항: 강화초등학교, 강화중학교, 강화고등학교, 광운대학교


*FC서울 이력사항

FC서울 => 2012/12~2016/12, 2018/09~2020/10

(2017/01~2018/09에는 상주 상무 축구단에서 군복무 수행)


*FC서울 주요 성적

한국 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 => 2016

FA컵 우승 => 2015

FA컵 준우승 =>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 2013

AFC 챔피언스리그 4강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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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title: 뗑컨Nariel 글쓴이 2020.10.30. 16:18

김남춘은 FC서울의 원클럽맨 중 한명이자, 서울이 2016 K리그 클래식에서 우승할 당시 FC서울의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던 선수입니다.

김남춘은 광운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3년 초 24세의 나이로 FC서울에 입단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 5월 1일 부리람과의 ACL 조별리그 6차전에 선발로 출전하며 FC서울에 데뷔합니다. 하지만 2013 시즌 서울의 센터백 라인에는 아디, 김진규, 김주영 등 K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었고 김남춘은 이들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2013 시즌에 단 2경기 출전에 그칩니다. 또한 2년 차인 2014 시즌에는 김진규, 김주영, 이웅희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시즌 내내 7경기 출전에 그쳤고, K리그 데뷔전도 2014년 8월 20일(對 인천 유나이티드)이 되어서야 치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남춘은 2015 시즌에 최용수 감독에게 기회를 받으며 24경기에 출전했고, FA컵에서는 32강부터 4강까지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서울의 FA컵 우승을 견인합니다. 대학을 졸업한 늦깎이 수비수가 3년 만에 드디어 진정한 프로 선수로 거듭난 것이죠. 그리고 2016 시즌에 김남춘은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게 됩니다. 김남춘은 2016 시즌 개막 후 6월까지는 최용수 감독의 쓰리백 체제에서 다소 불안한 플레이를 펼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으나, 최용수 감독이 장쑤로 떠난 뒤 황선홍 감독이 부임하게 되면서 서울의 전술이 4백으로 바뀌었고, 김남춘은 곽태휘와 함께 4백에서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K리그 클래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립니다. 특히 전북과의 우승 결정전에서는 전북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0 승리에 공헌했죠.


이후 김남춘은 2017 시즌을 앞두고 상주 상무에 입대하여 군복무를 수행했으며, 2018년 9월에 전역하며 팀에 복귀합니다. 다만 군복무의 여파로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지는 못했으며, 설상가상으로 2018 승강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며 장기간 팀을 이탈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서울은 잔류에 성공하며 2019 시즌을 K리그1에서 보내게 되었고, 김남춘은 2019 시즌 후반기에 장기 부상에서 복귀하여 서울의 리그 3위와 ACL 진출을 이끕니다. 당시 서울은 3백의 스토퍼 라인이 불안해 리그에서 부진중이었는데 김남춘의 복귀는 천군만마와도 같았죠.

그렇게 성공적으로 복귀한 김남춘은 2020 시즌을 앞두고 3년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2020 시즌에 25경기에 출전하며 서울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김남춘은 2020년 10월 30일에 송파구 주차장에서 세상을 떠납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날은 공교롭게도 서울의 부주장인 주세종 선수의 생일이었으며, 주전 골키퍼 양한빈 선수의 결혼을 이틀 앞둔 날이기도 했습니다.

생전 서울에서 96경기에 출전했고, K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던 김남춘 선수의 헌신을 서울팬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itle: 아이즈원_조유리욘시초문 2020.10.30. 14:46
김남춘 선수...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itle: 뗑컨Nariel 글쓴이 2020.10.30. 16:18

김남춘은 FC서울의 원클럽맨 중 한명이자, 서울이 2016 K리그 클래식에서 우승할 당시 FC서울의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던 선수입니다.

김남춘은 광운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3년 초 24세의 나이로 FC서울에 입단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 5월 1일 부리람과의 ACL 조별리그 6차전에 선발로 출전하며 FC서울에 데뷔합니다. 하지만 2013 시즌 서울의 센터백 라인에는 아디, 김진규, 김주영 등 K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었고 김남춘은 이들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2013 시즌에 단 2경기 출전에 그칩니다. 또한 2년 차인 2014 시즌에는 김진규, 김주영, 이웅희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시즌 내내 7경기 출전에 그쳤고, K리그 데뷔전도 2014년 8월 20일(對 인천 유나이티드)이 되어서야 치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남춘은 2015 시즌에 최용수 감독에게 기회를 받으며 24경기에 출전했고, FA컵에서는 32강부터 4강까지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서울의 FA컵 우승을 견인합니다. 대학을 졸업한 늦깎이 수비수가 3년 만에 드디어 진정한 프로 선수로 거듭난 것이죠. 그리고 2016 시즌에 김남춘은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게 됩니다. 김남춘은 2016 시즌 개막 후 6월까지는 최용수 감독의 쓰리백 체제에서 다소 불안한 플레이를 펼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으나, 최용수 감독이 장쑤로 떠난 뒤 황선홍 감독이 부임하게 되면서 서울의 전술이 4백으로 바뀌었고, 김남춘은 곽태휘와 함께 4백에서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K리그 클래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립니다. 특히 전북과의 우승 결정전에서는 전북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0 승리에 공헌했죠.


이후 김남춘은 2017 시즌을 앞두고 상주 상무에 입대하여 군복무를 수행했으며, 2018년 9월에 전역하며 팀에 복귀합니다. 다만 군복무의 여파로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지는 못했으며, 설상가상으로 2018 승강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며 장기간 팀을 이탈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서울은 잔류에 성공하며 2019 시즌을 K리그1에서 보내게 되었고, 김남춘은 2019 시즌 후반기에 장기 부상에서 복귀하여 서울의 리그 3위와 ACL 진출을 이끕니다. 당시 서울은 3백의 스토퍼 라인이 불안해 리그에서 부진중이었는데 김남춘의 복귀는 천군만마와도 같았죠.

그렇게 성공적으로 복귀한 김남춘은 2020 시즌을 앞두고 3년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2020 시즌에 25경기에 출전하며 서울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김남춘은 2020년 10월 30일에 송파구 주차장에서 세상을 떠납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날은 공교롭게도 서울의 부주장인 주세종 선수의 생일이었으며, 주전 골키퍼 양한빈 선수의 결혼을 이틀 앞둔 날이기도 했습니다.

생전 서울에서 96경기에 출전했고, K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의 일등공신이었던 김남춘 선수의 헌신을 서울팬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itle: 2020 예측왕이태석 2020.10.30. 16:37
Nariel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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