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설)👉 오산고 출신으로 연령대 대표팀을 거친 선수들 지금은 어디서 뭐하고 있을까? 5-3탄(총 3부작 중 3편)(완)

알아도 쓸데없고 신기하지도 않은 서울이야기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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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fcseoulite.me/free/9616931?category=11898 -> 1편(1기~2기)

(알쓸신설)👉 오산고 출신으로 연령대 대표팀을 거친 선수들 지금은 어디서 뭐하고 있을까? 5-1탄(오산고 1기부터 2기까지)(총 3부작 중 1편) - 서울라이트

알아도 쓸데없고 신기하지도 않은 서울이야기 5-1------요즘 춘계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진행중이죠? 그로 인해 오산고 얘기, 유망주를 주제로 한 얘기로 잠깐 시끌시끌했어서 오랜만에 루팡도 좀 할 겸 유망주와...

FCSEOULITE / 2022-02-18

 https://fcseoulite.me/free/9628434?category=11898 -> 1편(3기~4기)

(알쓸신설)👉 오산고 출신으로 연령대 대표팀을 거친 선수들 지금은 어디서 뭐하고 있을까? 5-2탄(총 3부작 중 2편) - 서울라이트

알아도 쓸데없고 신기하지도 않은 서울이야기 5-2------요즘 춘계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진행중이죠? 그로 인해 오산고 얘기, 유망주를 주제로 한 얘기로 잠깐 시끌시끌했어서 오랜만에 루팡도 좀 할 겸 유망주와...

FCSEOULITE / 2022-02-18

01년생부터 03년생까지 마지막 이야기 시-작합니다. 1, 2편도 보시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 보세요. 

<01년생, 오산고 2017년 입학 5기> 

01년생들은 춘계고등학교 연맹전 우승의 주역들이며 이 대회는 오산고의 전국대회 첫 우승이기도 합니다. 차두리 현 FC서울 유스 디렉터님이 오산고 감독으로 부임하기 직전 세대로 유소년 육성에 일가견이 있던 명진영 감독님이 지도한 세대입니다. 연령별 대표팀에 부름받지 못했지만 기대를 모았던 오민규 선수는 FC서울 입단 이후 21시즌 양평으로 임대를 갔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채 임대복귀 후 팀을 떠났습니다. 강민기 선수는 우선협상 조항을 달고 독일무대에 진출하여 현재는 호펜하임으로 이적해 실력을 갈고닦고 있습니다. 

권성윤 2001.03.30. FW/MF

- U-14 4경기 2득점, U-17 9경기, U-20 4경기

- U-16 한독교류전

- GSB 방콕 컵 2019

- 2020 AFC U-19 챔피언십(예선)

- 오산고 -> FC서울(2020-) 

오산중-오산고를 거치며 연령별 대표팀에 줄곧 소집됐습니다. 빠른 발과 대담한 돌파가 강점으로 고교레벨에서는 높은 주목을 받았고 오산고 재학시절 이인규 정한민 권성윤 오민규 강민등과 함께 빠르고 직선적인 축구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2020년 졸업과 함께 FC서울로 우선지명을 받아 합류하였고 그해 시즌 말 서울의 전술이 4231로 바뀌며 데뷔에도 성공하였습니다. 21시즌 박진섭 감독 체제하에서는 조금 더 많은 기회를 받았으나 갖고 있는 기술에 비해 경기 운영이 미숙하고 피지컬이 약하다는 단점이 조금 더 부각됐습니다. 하지만 재능만큼은 진짜라고 평가받는 만큼 안익수 감독님도 부임 이후 교체 멤버로 낙점하여 스쿼드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앞서 말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몸을 키우는 등 꾸준히 프로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잘 생겼습니다.) 

정한민 2001.01.08. FW/MF

- U-17 14경기 8득점, U-20 6경기 1득점 

- U-16 한독교류전

- U-17 한독교류전

- GSB 방콕 컵 2019

- 2020 AFC U-19 챔피언십(예선)

- U-20 대표팀 

- 오산고 -> FC서울(2020-) 

오산중 3학년 당시 왕중왕전 득점왕을 타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산고에서는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돌파력과 슈팅을 주무기로 삼아 2학년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으며 가장 기대받는 신인으로 꾸준히 이름이 거론되었습니다. 오산고 3학년 재학시절 춘계고등학교 연맹전 우승과 득점왕을 수상하며 기대감의 방점을 찍었고 권성윤, 오민규와 함께 졸업 후 바로 프로로 직행하였습니다. 성남FC와의 데뷔전부터 선발로 나섰으며 경기 내내 많은 활동량과 신인답지 않은 대담한 플레이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어 강원전 두 경기만의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대형신인의 등장을 예고하였으나 이후 김호영 감독 체제에서는 많은 부담을 짊어지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우려와 기대의 시선을 모두 받으며 첫 시즌을 마쳤습니다. 파충류 체제에서는 오산고 시절 포지션이었던 스트라이커로 쓰임 받았고 순간순간 번뜩이는 모습도 보여주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나 아직 프로 2년 차가 오롯이 감당하기에는 K리그1의 원톱자리는 더 많은 것을 요구받는 위치였습니다. 이후 부상으로 잔여 시즌엔 참여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하지만 신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강인한 체격과 쫄지 않는 대담함을 갖고 있는 만큼 프로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신인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김성민 2001.04.13. MF

- U-17 14경기

- U-16 한독교류전

- U-17 한독교류전

- 오산고 -> 선문대(2020-) 

이강인, 이태석, 서요셉등과 함께 날아라 슛돌이 3기 출신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중앙미드필더로 오산고 주장을 맡아 춘계고교연맹전 우승을 이끌었고 이 대회에서 MVP를 수상하였습니다. U-17 대표팀에는 쭉 소집되었으나 U-19 대표팀부터는 몇 차례 소집 이후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볼에 대한 집념과 끈적한 집중력이 일품인 선수이며 빌드업기술도 갖춘 팀에 없어설 안 될 마당쇠 역할의 선수입니다. 오산고 졸업이후 선문대로 진학했으며 안익수 감독님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3학년이 되는 2022년에는 선문대 주장으로 선임됐는데요. 올 한해 활약을 바탕으로 전 스승님의 부름을 다시 받을 수 있을까요? 

서요셉 2001.03.07. MF

- U-17 4경기 1득점

- U-16 한독교류전

- 오산고 -> 성균관대(2020-) 

김성민, 이태석, 이강인과 함께 슛돌이 3기 출신입니다. 발렌시아 테스트도 통과하였으나 개인사정으로 인해 귀국해야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말 그대로 동나이대를 찢어놓은 활약을 하며 주목을 받았으나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며 기대받던 만큼은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중앙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자질은 모두 갖추고 있으며 오산고 시절에는 김성민과 함께 주장 부주장으로 함께 중원과 팀을 책임졌습니다. 졸업 후 성균관대에 진학하였으며 항간에 들리는 평가에 의하면 콜업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아보입니다. 

임도훈 2001.01.22. FW/DF

- U-17 5경기

- U-17 한독교류전

- 오산고 -> 아주대(2020-) 

오른쪽 풀백입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대인방어 기술과 저돌적인 돌파력을 갖춘 수비수입니다. 오산고 시절에도 헌신적인 플레이로 주목을 받았으며 U-17 대표팀에 뽑혀 독일 현지팀들과 교류전을 치루고 오기도 했습니다. 아주대로 진학한 이후로는 부동의 주전을 꿰차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우풀백의 뎁스가 귀한만큼 콜업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02년생, 오산고 2018년 입학 6기>

이태석이라는 고교 최대어급 선수를 배출한 기수입니다. 20년 차두리감독님의 지휘를 받아 주축이던 3학년 시절 03년생과 함께 K리그 주니어 A조에서 무패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역대 오산고 풀 중 가장 기대를 많이 모은 세대로 백상훈, 안기훈, 이태석이 졸업 이후 FC서울로 직행하여 활약하고 있으며 방우진 등이 추후 콜업을 기대받고 있습니다. 

안기훈 2002.01.01. FW

- U-17 3경기 2득점

- 2018 AFC U-16 챔피언십(예선)

- 오산고 -> FC서울(2021-) 

움직임이 유려하고 득점을 쉽고 깔끔하게 하는 타입의 공격수입니다. 활동량이 많으며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가능한 자원입니다. 오산고에서는 공격수로 활약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내실있는 타입으로 무산중-오산고시절 많은 득점을 기록했으며 K리그 주니어에서 경기당 1골의 활약을 바탕으로 졸업 이후 FC서울의 지명을 받아 콜업됐습니다. 다만 팀의 암울한 사정과 맞물려 데뷔는 22년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안여훈 2002.01.01. MF

- 2018 U-16 동계훈련 소집

- 오산고 -> 부산교통공사(2021) -> 대구예술대(2022-) 

안기훈과 쌍둥이 형제로 안여훈 선수가 형입니다. 둘 다 경주 무산중 시절의 활약을 바탕으로 오산고로 스카웃됐으며 동생 안기훈 선수는 포워드로 형 안여훈은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습니다. 스피드와 수비기술이 좋은 선수로 졸업 이후 우선지명을 받고 부산교통공사로 합류했습니다. 부산교통공사에서 계약만료로 팀을 떠난 뒤 2022년 현재는 대구예술대로 진학해 U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백상훈 2002.01.07. MF

- U-17 14경기 3득점

- U-17 대표팀

- 2018 AFC U-16 챔피언십

- 2019 FIFA U-17 월드컵

- 오산고 -> FC서울(2021-)

오산중 3학년 추계연맹우승전에서 우승할 당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꾸준히 실력을 인정받았고 오산중-오산고시절 U-16, U-17 대표팀 명단에 항상 소집됐으며 부상일 당시를 제외하고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습니다. 백상훈 선수는 U-17 월드컵 칠레와의 예선 3차전에서 52초만에 골을 넣으면서 FIFA가 주관 대회 대한민국 대표팀(연령별, 남녀 모두 포함)으로서의 최단시간 골 기록보유자입니다. 백캉테라는 별명은 U-17 대표팀에서 백상훈을 지휘한 김정수 감독님이 붙여준 별명입니다. 별명처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모든 그라운드에 종횡무진 누비며 팀의 링커 역할을 할 수 있는 이른바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입니다. 오산고 시절에는 중앙에서 뿐만 아니라 윙어로도 활약했으며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풀백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활동량에 덧붙여 좋은 기본기와 발기술까지 갖춘 선수이며 멀티성까지 겸비한 팀의 없어설 안될 유형의 선수입니다. 오산고 졸업 이후 FC서울에 콜업돼 합류했으며 21시즌 데뷔시즌임에도 고요한 선수 자리를 잘 메꾸며 18경기에 출전해 활약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우성봉 2002.02.21. MF

- 2018 U-16 대표팀 1차~3차 소집 훈련

- 2018 U-16 대표팀 말레이시아 전지훈련

- 오산고 -> 여주대(2021-)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는 우성봉 선수는 중앙에서 듬직하게 버텨주는 선수입니다. 오산고 졸업이후 여주대로 진학했으며 U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우진 2002.02.27. DF/MF

- U-14 4경기 2득점, U-17 7경기

- U-17 대표팀

- 2018 AFC U-16 챔피언십

- 2019 FIFA U-17 월드컵

- 오산고 -> 고려대(2021-)

U-17 대표팀으로 뽑혀 U-17 월드컵 본선무대에 소집된 수비수입니다. 오산고때부터 큰 신장에 제공권이 좋고 발 기술이 좋아 빌드업이 되는 센터백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까지 미드필더로 뛰었으며 이후 센터백으로 전향하였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에서는 주로 이한범, 홍성욱과 주전경쟁을 펼쳤고 그 중 이한범 선수는 서울로 왔으니 서울로 콜업이 된다면 다시 한 번 주전경쟁을 이어갈 수도 있겠네요. 현재는 우선지명을 받고 고려대로 진학하여 U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태석 2002.07.27. DF

- U-14 4경기 3득점, U-17 15경기 1득점

- U-17 대표팀

- 2018 AFC U-16 챔피언십

- 2019 FIFA U-17 월드컵

- 오산고 -> FC서울(2021-) 

슛돌이 3기 출신중 이강인과 더불어 프로축구선수로서 현 시점 가장 탄탄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이태석은 강한 킥력과 공격적인 볼 전개가 강점인 선수입니다. 모두 알다시피 아버지가 이을용 전 FC서울 감독대행이며 이태석 선수가 졸업이후 FC서울로 합류하면서 부자가 모두 서울에서 뛴 진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아버지와 같이 왼발이 주발이며 왼발잡이 좌측풀백이라는 국내에 씨가 마르다시피한 희소자원으로 오산중 시절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됐습니다. 오산고 진학 이후 U-17대표팀에 항상 소집되며 재능을 인정받았고 U-17 월드컵에서도 주전 왼쪽 수비수로 활약했습니다.  프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U-23 대표팀에도 소집되는 등 별 일이 없다면 2022 아시안 게임 멤버로 발탁될 확률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2020년 K리그 주니어 A조에서 우승을 달성할 당시 최우수 선수로 뽑힌 전력이 있으며 차두리 감독님의 지도자 커리어 첫 주장이기도 했습니다. 오산고 졸업이후 FC서울로 바로 합류하였고 고광민, 김진야의 부상 이탈 공백을 훌륭하게 메꾸었습니다. 이후에는 아예 주전자리를 꿰차며 프로에서도 통하는 킥력과 패스&무브를 보여주며 2021시즌 가장 핫한 신인 중에 한 명으로 리그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2시즌에도 부상이 없는 한 왼쪽 풀백 주전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이며 지난 시즌 보여준 피지컬적인 문제를 보완하고자 겨우내 벌크업을 하는 등 지속하여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본준 2002.03.01. MF

- 2018 U-16 동계훈련 소집

- 오산고 -> 고양시민축구단(2021-) -> ???

2017 오산중 시절 서울특별시장기에서 수훈상을 받으며 재능이 있다고 평가받았던 미드필더인데요. 오히려 1학년을 지나면서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졸업이후 K4리그의 고양시민 축구단으로 향했으나 2022시즌 현재는 어디에서 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축구 관뒀나?)

김영환 2002.03.23. MF

- U-14 4경기 6득점

- 2016 AFC U-14 동아시아지역 페스티벌

- 2019 U-17 1차~2차 국내훈련 소집

- 오산고 -> 인천대(2021-)

2선에서 활약하는 김영환 선수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빠른 발과 세밀한 움직임이 좋아 고등학교 시절에도 인지도가 있는 선수였습니다. 오산고 졸업 이후 인천대에 합류하였으며 U리그에서도 왕중왕전에 출전하는 등 순조롭게 적응하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03년생, 오산고 2019년 입학 7기> 

강성진, 서재민 등이 주축이되어 2018년 이들이 중3이던 시절 중학무대에서는 K리그 U15 챔피언십 우승 등 적수가 없는 세대였습니다. 차두리 현 서울 유스디렉터의 지도력과 함께 성장한 세대. 이들이 3학년으로 주축이 된 2020년에는 전국체전에서 영생고를 꺾고 우승하는 등 고교무대에서 확실한 강팀으로 인정받은 세대입니다. 이에 맞춰 강성진, 서재민, 박성훈, 안재민, 안지만 등 전국에서 주목 받은 선수들도 많았으며 FC서울 최초 준프로 계약을 맺은 강성진 선수가 03년생으로 이 기수입니다. 2022시즌에는 졸업 후 프로직행으로 안지만, 박성훈 선수가 합류하였습니다. (안지만 선수는 오산고 시절에는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된 기록은 없습니다.) 

박성훈 2003.01.27. DF

- U-14 4경기, U-17 5경기

- UEFA U-16 International Development Tournament

- 알가르베 U-17 국제친선대회

- 오산고 -> FC서울(2022-) 

오산고 주장출신으로 부상 이후에는 안지만이 주장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U-14부터 U-17까지 줄곧 대표팀에 소집됐으며 현대 축구에서 센터백이 요구받는 빌드업 능력, 전진성, 공간을 이해하는 능력과 더불어 좋은 신체수행능력을 지닌 선수로 황현수 선수에서 빌드업 능력과 킥력을 더한 선수로 이해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오산고 시절 재능으로 인정받으며 FC서울 동계훈련에도 참가하는 등 기대를 모았지만 큰 부상을 입어 1년을 거의 통으로 쉬며 팬들의 큰 우려를 받기도 했습니다만 훌훌털고 졸업 이후 프로로 직행하여 서울에 합류하였습니다. 

강성진 2003.03.26. FW

- U-17 7경기 5득점

- EAFF U-15 Boys Tournament 2018

- UEFA U-16 International Development Tournament

- 오산고 -> FC서울(2021-)(21시즌은 준프로 계약) 

저보다 여러분이 더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왼발을 사용하며 파괴적인 온더볼 능력이 있는 타입의 측면 공격수입니다. 신정초 시절부터 서재민 선수와 함께 동나이대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통해 주목을 받았으며 오산중-오산고를 거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결국 FC서울 최초 준프로 선수와 K리그 최초 준프로 선수 득점자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프로에서도 차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광주FC전 4대3 대 역전극의 동점골로 데뷔골을 신고하는 대활약을 통해 일약 서울팬들이 가장 사랑하고 기대하는 신인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22시즌에는 프로계약으로 팀에 합류하였으며 안익수 감독님 밑에서 우측 윙포워드의 주전으로 낙점받은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있으나 지독한 짝발이라는 약점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전성진 2003.03.21. FW

- 2019 U-16 핀란드 친선대비 1차 국내훈련 소집

- 오산고 -> 대구예술대(2022-) 

오산중 시절엔 수비형 미드필더도 봤으나 공격수 자원입니다. 왼발을 사용하며 오산고 강성진 선수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현재는 졸업 후 대구예술대에 진학하여 22시즌은 U리그에서의 활약할 예정입니다. 

안재민 2003.01.23. DF

- U-17 8경기

- EAFF U-15 Boys Tournament 2018

- UEFA U-16 International Development Tournament

- 오산고 -> 동국대(2022-) 

중학교 3학년부터 춘계대회 MVP를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고 오산중 시절에는 주장을 맡았습니다. 기본기가 튼튼하고 집념과 집중력이 강한 상대하기 어려운 센터백으로 U-16 대표팀에 차출되며 재능을 인정받았습니다. 오산고 메이트인 박성훈과 합을 이뤘으며 안기훈, 안여훈 형제에 이어 쌍둥이 동생 안재준과 함께 형제가 축구선수인 케이스입니다. 졸업 후 동국대로 진학하였습니다. 

서재민 2003.09.16. MF

- U-14 4경기, U-17 4경기

- 2018 AFC U-16 챔피언십

- 오산고 -> 미정 

03년생 최고의 재능이라고 기대를 모았던 선수입니다. 공미포지션을 수행하며 척추라인 어디에 둬도 제 몫을 다한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기술이 좋고 다재다능하여 팀의 창의성을 불어넣어주는 선수였으며 오랜 기간 스카우터들 눈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강성진 선수와 함께 03년생 최고의 재능이다라는 평을 심심찮게 들었으며 대표팀에도 월반하여 합류하는 등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시기인 고교시절 여러 부상이 겹치며 U-17 월드컵에도 낙마하는 등 불운이 겹쳤고 연령별 대표팀 뿐만 아니라 오산고에서도 부상으로 많은 대회에 참여하지 못하며 소식이 뜸하다가 현재는 졸업 한 이후에도 우선지명이나 대학진학 등 명확한 얘기가 없이 거취가 불분명한 상황(이제는 대학진학은 끝났습니다._.)이라 서재민 선수를 기대했던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중입니다ㅠㅠ..

<04년생, 오산고 2020년 입학 8기> 

22년 3학년이 되는 세대입니다.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된 적이 있는 주목할만한 선수는 김광원, 허동민, 이지석, 양태양, 김지원 등이 있습니다.

마치며 오산고 출신 국가대표 선수는 아직 없다는 걸 아시나요? 2022년 월드컵까지는 아마 무리일 거 같으니 2026년 월드컵에는 저희 FC서울 출신 그리고 오산고 출신 선수단이 주축이 되어 국가대표팀에 많은 오산이들이 들어가 국가를 대표하여 뛰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렇다면 정말 서울 유스 시스템은 또 선순환으로 돌아갈테고 좋은 뿌리에 좋은 열매들이 많이 달리겠죠. 길고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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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유스도 챙겨보고 해서 아는 정보가 좀 있었으나 이제는 현생에 치어 노력하지만 챙겨보지 못하고 인터넷의 짜깁기한 정보들과 하이라이트 등으로 판단하여 틀린 기억들과 주관이 많습니다. 그만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대게 출전 기록 등은 정확할 겁니다.) 재미로 봐주시고 아시는 내용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추천은 많은 힘이 됩니다.

징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