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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FC서울 역사상 최악의 시즌: 늦겨울, 혹은 초봄 - 2020 회고록(7)

title: 지우랑 피카츄빠끄동진 6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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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 번째 회고: 별의 귀환과 시대의 끝






https://youtu.be/f9DoM2W0YDQ


 








8월 1일, 탄천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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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관중들이, 돌아온다.


그 오랜 코로나 정국이 지나고 사람들이 어느덧 마스크에 익숙해지고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는 것에 익숙해지자, 경기장도 예전의 풍경을 아주 조금이나마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서울은 그 기간을 마치 잊으라는 듯 새로운 감독 대행과 새로운 선수들로 새로운 판을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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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감독대행은 스리백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서울의 수비진을 바로 수정하고 포백으로 돌아가면서, 포백을 보호할 미드필더 조합으로 김원식정현철을 낙점했다.


김원식은 최용수 전술 아래에서는 원 볼란치인 오스마르에게 밀려 출장을 하지 못했고, 수비수로 내려가서 플레이하게 되었는데 폼이 극악을 달리던 시절이 매우 길었다.


특히 1라운드에서의 강원전에서는 팬들의 욕 지분 1순위를 차지했다.


정현철은 박투박의 전형으로 공을 차는 선수이지만, 길쭉한 키 때문인지 역시 비슷한 이유로 전혀 맞지 않는 옷인 중앙 수비수로까지 내려가며 플레이하는 일이 잦았다.


둘 다 고정된 포지션에 선수를 끼워넣는 성향인 최용수 감독의 특유의 전술에 외면받고 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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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왼쪽 윙에 눈에 띄는 한 선수. 2001년생의 유망주 정한민이다. 


원래는 중앙 공격수를 보는 유망주이지만, 스리백을 주로 쓰느라 윙이 부족했던 서울의 현 상황에서 윙으로 선발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룬다.


김호영은 수비진의 라인을 최대한 올려 미드필드진과의 간격을 좁혀서 압박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전개해 나간다. 선수들과의 간격이 좁아지니 패스 줄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양쪽 윙이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면서 공을 받고 전진했고, 이 과정에서 의미없는 볼돌리기가 많았던 이전 서울의 답답한 플레이가 많이 사라진다.


정한민은 프로 데뷔전에 본인 원래 포지션이 아니었음에도 무려 드리블 성공 100%라는 좋은 스탯을 보여주며 성남 수비진을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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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원톱으로 낙점받았던 윤주태에게서 나왔다.


전반 26분, 성남이 계속되는 서울의 압박에 고전하던 와중 이스칸데로프가 평범한 빌드업 과정에서 백패스 실수를 했고, 전형적인 포쳐스러운 움직임을 가져가는 윤주태가 이 실수를 캐치하고 미리 달려들어 1대 1 찬스에서 선제골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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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종료 직전 토미의 골로 다시 1-1로 만들었다. 성남에 임대로 합류한 나상호 역시 위협적이었다.


서울의 경기 내용이 더 좋았음에도 역시나 연패를 달리던 팀인지라 무승행진을 끊어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했다.


후반전이 시작하고 나서도 선수들은 계속적인 압박을 가져간다. 박주영이 투입되고 선제골의 주인공인 윤주태는 왼쪽 윙으로 내려간다.


김호영의 전술에서 4-2-3-1의 중앙 공미로 뛴 한승규는 팀의 프리하게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특유의 전진성 있는 시원한 플레이로 성남 수비진을 휘젓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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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후반 25분, 한승규가 윤주태에게 왼쪽 측면으로 공을 건네주고, 왼쪽 윙에 있던 윤주태가 측면에서 바로 깔아차는 슈팅을 때린다. 그리고 골.


답답할 때는 그냥 때려보는 윤주태의 습성이 빛을 발한다. 윤주태는 여자친구를 위한 세레머니를 보여주며 이 경기의 주역임을 선보였다.


이렇게 서울은 성남을 상대로 2-1 승리를 가져가며 정말 너무나도 오랜만의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좋았던 건 경기력까지 잡은 완벽한 승리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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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은 최용수랑 뭔가 다른 느낌이 있었다.


김호영은 기자회견장에서 매우 상세하게 본인의 전술 컨셉을 소개한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다.)


“김호영 코치님, 윤주태를 선발로 넣은 배경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아시다시피 득점력이 좋은 선수입니다. 무엇보다도 남다른 슈팅력이 장점인데, 그동안 경기에 뛴 횟수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에너지가 많이 비축되어 있었고, 조영욱은 계속 90분 경기를 뛰어서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그래서 윤주태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박주영이 투입되면서 윤주태를 측면으로 뺐는데, 이게 주효했다고 봅니다.”


“지금 감독 생각이나 그런건 전혀 하고 있질 않고... 그저 최용수 감독님에게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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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상대는 1라운드에서 그야말로 아무것도 못하고 쳐발렸던 강원 FC.


드디어 전염병이 창궐하기 이전 마지막 홈경기였던 멜버른 전 이후 무려 6개월 만에 홈 관중과 만나는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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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의 풍경은 매우 달라져 있었다.


사람들은 간격을 띄워 줄을 세웠으며, 기존에 티켓 검사만 하던 걸 체온 측정과 QR 체크인까지 삼중검사를 하며 경기장에 입장해야 했다.


육성 응원은 금지되었고, 그 자리는 우레와 같은 박수로 채워졌다. 관중들은 같이 오든 따로 오든 다섯 자리씩 띄워서 축구를 봐야 했다. 마치 포스트 아포칼립스같은 휑한 풍경이었지만, 그렇게라도 우리는 축구가 그리웠다.


상암을 찾은 사람들은 티비로 지켜본 그 성남전 때의 좋은 경기 내용이 강원전에서도 이어지길 기원하며 경기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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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진행되면서, 마스크 사이로 웅성웅성대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야, 김원식 저거 내가 알던 그 김원식 맞아?”


김원식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저번 경기처럼 정현철과 함께 중원 조합으로 선 김원식은 전체적인 스쿼드의 브레인 역할을 맡았다.


롱패스도 괜찮았고, 패스 성공률도 높으면서 전진성까지 놓치지 않는다. 게다가 본인의 장점인 높은 활동량까지 발휘되면서 강원의 볼을 컷팅하는 롤까지 완벽하게 수행한다.


우리가 욕하던 수비수로서의 처참했던 김원식은 이 충격적인 활약 속에 바로 잊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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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생 정한민은 오늘도 선발 출전을 하며 왼쪽 윙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빌드업 위주로 짧게 공격 전개를 이어가는 강원의 움직임은 라인이 좁은 서울 수비진들 사이를 뚫지 못했고, 이 공을 기다리던 공격진에게 직선적으로 뿌려주니 라인이 올라간 강원 수비진들이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한민이 프로 데뷔골을 넣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서울의 역습 찬스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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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은 홀로 공격진을 휘저으며 강원을 괴롭혔던 한승규 타임이었다.


강원의 빌드업 과정에서 또 다시 실수가 나왔고, 교체 투입된 김진야가 엄청난 스피드로 순식간에 강원 진영까지 간다. 김진야의 공을 받은 한승규는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이것이 골망을 흔들었다.


2-0, 완벽한 승리. 항상 어려운 상대였던 병수볼의 강원을 상대로 경기 내용까지 완벽하게 잡아낸 경기였다. 서울은 최용수 감독 사퇴 이후 2연승을 기록하게 되며 빠르게 강등권을 탈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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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상대는 김태완 감독의 상주와의 홈경기.

상주는 국대급 멤버들을 거느리며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던 분명한 강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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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이 경기에서 주목하고 있었던 선수는 다름 아닌 윤종규였다.


2019 시즌 주전 윙백으로 뛰었지만, 시즌 초반 알 수 없는 이유로 2군에 내려가 팬들 눈에 띄지 않던 윤종규는 김호영 수석코치 선임 이후 다시 1군에서 출장하고 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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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진짜 소름돋는다”


상주전을 앞두고 밤 사이에 해프닝이 터진다.


인스타에서 익명으로 누군가가 본인이 윤종규의 여자친구였다며 DM을 공개하며 폭로했는데, 그 내용은 윤종규가 선배들을 뒷담화 하고 최용수를 욕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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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본을 폭로할거라며 폭로녀가 윤종규에게 디엠을 날리자, 윤종규는 이런 내용을 전혀 처음 듣는다는 듯이 “굿밤이요👍🏻” 이모티콘만 날리고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내용이 꽤나 심각했던지라 진위 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인스타그램으로 들어가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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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몇 시간 후, 이 디엠이 합성이라는 강력한 증거가 밝혀지면서 사람들이 폭로녀 인스타에서 추궁하자 폭로녀는 아무런 추가 증거도 내놓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구단은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윤종규는 단단한 멘탈을 인증함과 동시에 ‘굿밤좌’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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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이 해프닝의 킬링포인트가 된 바로 이 댓글.


“문선민 뒷방 조심해라.”


이 와중에도 선수의 사생활은 아랑곳하지 않는 머릿속에 축구공 밖에 없는 팬들이었다.


그 댓글을 윤종규가 봤을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조언대로(?) 윤종규는 측면에서 무섭게 드리블을 뚫고 들어가는 문선민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서울은 앞의 두 경기와 동일한 컨셉으로 상주가 공격할 공간 자체를 줄여나갔다.


하프스페이스 공략이 힘들어진 상대팀들은 라인을 올린 수비진을 상대로 뒷공간을 뚫으려 노력했으나 양 윙백이 최용수 전술 때보다 훨씬 아래에 위치해 있었고, 이를 기민한 움직임과 적극성 가득한 태클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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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서울에서 뛰던 박용우에게 먼저 실점하며 뒤지고 있던 상황.


김호영 감독 아래에서 드라마틱한 폼 상승을 보여주고 있던 김원식이 코너킥 찬스에서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는다. 이 골은 2013년에 프로에 데뷔한 김원식의 리그 데뷔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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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이 시작하고 주인공은 또 다시 한승규였다.


2선에서 공을 잡은 한승규에게 중거리 슈팅을 할 공간이 생겼고, 한승규는 지체없이 슈팅을 때린다. 그리고 이것이 또 다시 골망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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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규는 골을 넣자마자 엠블럼을 무는 세레머니를 하며 팬들에게 달려간다. 이 친구, 임대생이다. 그것도 서울 팬들이 싫어하는 전북에서 온.


그러나 그 임대 기간 동안 한승규는 최용수 감독 아래에서도 거의 혼자만 비판을 피해갈 정도로 열심히 뛰었고, 김호영 대행 아래에서는 맞는 롤을 찾아 그야말로 펄펄 날면서 김원식과 함께 3연승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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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규는 마치 오산고 성골유스처럼 진정으로 팀을 위해 뛰었다. 그리고 팬들은 어느새 정신 차리고 보니 이미 이 재간둥이에게 잔뜩 빠져 있었다.


한승규에 대한 서울팬들의 사랑을 사진으로 표현하자면 위 사진만큼 적절한 게 없다. 한승규는 스타성이 있었고, 믿어주면 본때를 보여주는 선수였다. 그는 불과 3개월만에 서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빛이 나는 아이돌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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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많은 선수들의 폼이 이 기간을 통해 회복되었다.


특히 수비진이 눈에 띄게 좋아졌는데, 스리백에서는 여러 롤을 수행하느라 불안한 모습을 자주 연출했던 김남춘 황현수 포백에서는 고정된 롤을 잘 수행하며 완전한 안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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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사퇴한 이후에 감독이 중용하던 유상훈은 후보로 내려갔으며, 그 자리를 양한빈이 대신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준다. 골키퍼 풀 만큼은 K리그 최고였던 서울이라 가능했던 교체였다.


그리고 양한빈은 2018시즌 이후 오랜만에 다시 주전으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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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은 본인의 전술도 전술이지만 선수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롤을 찾아서 그 위주로 선수 조합을 맞추는 것을 선호했다. 이 덕분에 김원식은 3경기 만에 ‘서울의 카세미루’라는 별명까지 붙여질 정도로 엄청난 폼을 보여주었다.


또한 김호영은 구단에 있는 유망주들을 기용하는 것에 매우 적극적이었고, 이 과정에서 2001년생 정한민은 골까지 넣었다. 미남 수비수 차오연도 드디어 프로에 데뷔하며 커리어의 스타트를 끊었다.


아무튼 이 시기 서울팬들의 김호영에 대한 여론은 극상을 달렸다. 당장 감독 대행 자리 떼고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자는 의견이 매우 우세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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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호영 특유의 압박 전술은 엄청난 체력 소모를 요했으며, 모든 감독직 경험을 시즌 중간부터 시작한지라 풀 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다. 당장 그 체력 과부하는 이 3연승 이후 치뤄진 광주 원정에서부터 드러나기 시작한다.


다시 전염병이 창궐하면서 꿈 같았던 유관중 경기는 다시 막을 내렸고, 광주의 새 경기장인 광주축구전용구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잔디가 완전히 망가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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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비진은 광주 양쪽 윙인 윌리안엄원상에게 사정없이 털렸으나, 그렇게 골대 앞까지 간 찬스는 광주의 결정력 부족으로 번번히 골대를 빗나갔다.


서울은 이 경기에서 단 3개의 슈팅만 때리며 매우 부진한 경기를 했으나, 양한빈의 선방과 광주의 골 결정력 부족, 그리고 해도해도 너무한 잔디 때문에 양 팀이 모두 영향을 받으면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는 조석영이 프로 데뷔 경기를 치뤘지만, 본래 포지션이 아닌 뚝배기용 공격수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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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봄같은 연승이 끝나고, 선수단에게는 다시 힘든 시간이 다가왔다. 그 와중에 희소식이 도착했다.


마침내 서울에 합류한 이후 부상 재활에 몰두하고 있었던 기성용이 복귀 준비를 마쳤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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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의 복귀전 상대는 이청용의 울산이었다.


여덟 번째 회고: 일박쌍용투고와 서울맨 한승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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