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역대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TOP 5

순서는 순위와 무관. 정보글은 아니라서 칼럼탭에 게재

1. '악바리' 이영진 (231경기 16골 28도움)

K리그1 우승 1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FA컵의 전신) 우승 1회를 기록했고 FC서울에서만 11시즌을 활약한 전설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1년간 뛴 것을 제외하면 선수생활 내내 서울에서만 활약한 준원클럽맨

1989년엔 K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수상했고 월드컵에도 2차례나 참가

국가대표 반강제 차출때문에 서울에서 못 뛰는 경우가 잦았음에도 퇴단 당시 윤상철에 이어 FC서울 통산 최다출전 2위였고, 현재도 김치우와 최다 출전 공동 10위에 랭크되어 있음

선수시절 스타일은 볼을 예쁘게 차기보다는 많이 뛰고 헌신적인 수비형미드필더

참고글: https://fcseoulite.me/history/747409

2. '상암의 왕' 하대성 (162경기 26골 19도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FC서울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중원 사령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K리그 베스트일레븐을 차지했던 FC서울 역사상 최고의 중앙미드필더이자 2010년대 K리그 최고의 중앙미드필더

서울에서 뛰는 동안 2번의 K리그 우승과 1번의 리그컵 우승, 1번의 ACL 준우승을 달성했고 2012년과 2013년에는 주장을 역임

다만 중국으로 이적했다가 2017년에 서울로 복귀한 이후 유리몸으로 전락. 결국 2019 시즌을 끝으로  아쉽게 은퇴

참고글: https://fcseoulite.me/history/310879

3. '고맹' 고명진 (283경기 18골 20도움)

귀네슈가 주목했던 천재 중 한명. 하대성에 비해 수상 경력은 부실하지만 출전 기록은 FC서울에서 그의 존재감을 증명

2003년에 입단해서 2015년까지 12년 6개월 동안 서울에서만 뛰었고 3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리그컵 우승, 1번의 ACL 준우승을 차지함

특히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하대성과 중원에서 환상의 콤비를 이끌며 팀의 전성기를 견인

그리고 2014년에는 데얀과 하대성이 떠난 서울을 이끌고 부주장으로서 고군분투하며 K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차지

참고로 퇴단 시점에는 FC서울 통산 최다 출전 3위에 올라있었고, 현재도 FC서울 최다 출전 6위에 랭크되어있음

참고글: https://fcseoulite.me/history/392595

4. '아디의 후계자' 오스마르 (256경기 21골 12도움)

아디가 2013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서울에 영입돼서 현재까지 활약 중. 세레소 오사카에서 1년간 임대로 뛴 것을 제외하면 7시즌 동안 서울에서 활약

2015 시즌에는 리그 전경기 풀타임을 기록하며 철인의 면모를 과시했고 FA컵 우승에도 기여

2016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주장으로서 1년 동안 54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리그 우승과 FA컵 준우승, ACL 4강을 견인

현재 정조국에 이어 FC서울 통산 최다 출전 9위에 랭크되어 있음

참고글: https://fcseoulite.me/history/392585

5 '기라드' 기성용 (107경기 12골 14도움)

박주영과 더불어 FC서울이 낳은 최고의 재능. 유망주 시절 서울에서 프로로 데뷔해 3시즌 동안 2번의 K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차지

2008년엔 팀의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고 2009년에는 AFC 올해의 청소년 선수상을 수상함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며 FC서울의 명성을 드높였고 선수생활 말년에 서울로 복귀해서 활약 중

비록 위에 언급한 선수들에 비해 출전 기록이나 업적은 다소 모자라지만, FC서울 역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결코 그들에 뒤지지 않음

참고글: https://fcseoulite.me/history/213118